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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 Netflix
영원히 끝나지 않을 고문이 시작된다. 테크놀로지 시대가 빚어낸 검은 우화들. 추천 콘텐츠: USS 칼리스터. 시즌 4: 1화 …
Source: www.netflix.com
Date Published: 6/12/2022
View: 7948
영드 <블랙미러> 시즌 1, 2 리뷰 – 네이버 블로그
블랙미러 1, 2. Black Mirror 1, 2. . Channel 4 드라마. (시즌 3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 1~5까지 방영 중).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18/2022
View: 5112
넷플릭스 추천, <블랙미러> 시즌1 – 브런치
BLACK MIRROR 블랙미러는, 과학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소재로 각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시리즈이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30/2022
View: 3837
블랙 미러 시즌 1 – 왓챠
사이버 펑크 · 디스토피아 · 시즌 1개. … 블랙 미러 시즌 1 … 1화. 말하고자하는 것은 모든 순간을 다 이미지화 증거화해서 기억하면 좋지않다 즉 모르는게 약이다 …
Source: watcha.com
Date Published: 4/7/2022
View: 2339
블랙미러 시즌1 2화 핫샷 리뷰 (스포 있음) – Nutbox
어제 블랙미러 시즌1 2화 “핫샷”을 보았다. 블랙미러는 한편씩 독립되어있는 1시간 남짓의 단편 영화다. 기막힌 설정에 놀라서 트리플A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Source: blog.nutbox.io
Date Published: 6/12/2021
View: 4240
블랙 미러 시즌 1 – 전체 에피소드 스트리밍으로 보기 – JustWatch
블랙 미러 시즌 1 볼 때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pooq, N스토어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들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온라인으로 전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
Source: www.justwatch.com
Date Published: 1/7/2021
View: 7503
영드]블랙미러(Black Mirror.2011~)시즌 1~5까지의 내용입니다.
시즌1. 에피소드1. 왕실의 공주 수잔나가 납치되고 납치범은 어떤 요구를 해 옵니다. 그 요구는 수상에게 생방송으로 돼지와 섹스를 하라는 것입니다.
Source: jungjunhaphone.tistory.com
Date Published: 5/15/2022
View: 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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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블랙 미러 시즌 1
- Author: 재훈쌤’s 알려줄께 뛰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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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8.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8yTx8VO1Cs
Trang web Netflix chính thức
Trong các câu chuyện công nghệ cao này, tình nhân gặp gỡ ở một thiên đường phi thực, chàng trai bị các tin nhắn lạ hành hạ, và một ứng dụng xã hội có sức mạnh đáng lo.
Tuột dốc 63ph Khao khát ghi điểm trên mạng xã hội, một phụ nữ như được “trúng số” khi được mời dự một đám cưới xa hoa, nhưng chuyến đi không hề như cô mong đợi.
Trò chơi thử nghiệm 57ph Vì thiếu tiền, một du khách Mỹ đăng kí thử nghiệm hệ thống trò chơi mới mang tính cách mạng, nhưng anh sớm phát hiện ra cảm giác khi chơi quá mức chân thực.
Im lặng và nhảy 53ph Sau khi máy tính nhiễm virus, một cậu bé phải đưa ra lựa chọn khó khăn: làm theo mệnh lệnh trong tin nhắn, hoặc chấp nhận nguy cơ bị lộ bí mật cá nhân.
San Junipero 62ph Tại thị trấn ven biển năm 1987, giữa cô gái trẻ nhút nhát và cô nàng ăn chơi, hướng ngoại nảy sinh mối tình bùng cháy thách thức mọi định luật về không gian và thời gian.
Con rối lạc bầy 61ph Sau trận chiến đầu tiên với một kẻ thù khó truy lùng dấu tích, một binh lính bắt đầu trải qua những cảm giác chưa từng có và những trục trặc kĩ thuật lạ lùng.
영드 <블랙미러> 시즌 1, 2 리뷰
날카로운 현실 반영
메리트(merit)는 이 에피소드에서의 화폐 단위(사이버 머니)다. 제목인 1,500만 메리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핫 샷’의 출전권 가격이다. 배경은 미래 사회지만, 현재의 계급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흥미롭다. 미래 사회에도 여전히 계급이 존재하며, 일반 서민들은 열심히 페달을 밟아가면서 노동해야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사람들은 사방이 디스플레이로 둘러싸인 작은방에서 생활하며, 눈을 뜨자마자 출근해서 실내용 자전거를 타는데 그 행위가 바로 ‘일’을 뜻한다. 흔히 반복되는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인생을 빗대어 ‘쳇바퀴 인생’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곳에서는 그 표현을 직접적으로 풀어내어 자전거 페달을 밟는 일로 묘사한 것 같다. 뚱뚱해서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사람들은 비아냥의 대상이 되고, 청소부가 되거나 저질 예능 프로에 출연해 학대받으며 돈을 벌어야 한다. 직장인으로 묘사되는 일반 서민들은 페달을 밟아서 일해야만 메리트(돈)를 벌 수 있다. 그래서 모두들 이 지겨운 노동 현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인생역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디션 프로그램 ‘핫 샷’에 출연해서 스타가 되는 것이다. 이런 설정들은 왠지 모르게 현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미디어의 홍수
사람들은 일터에서나 집에서나 거대한 디스플레이에 둘러싸여 있으며, 그곳에선 자극적이고 현란한 광고를 재생한다.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메리트를 차감해야 한다. 그래서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시청해야 한다. 자극적이고 현란한 광고가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설정 역시 현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으며, 이런 행태를 풍자하고 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나는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스타’가 되어야 한다는 꿈을 은근히 주입시키고 있다고 생각해왔었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계속되는 오디션 광고로 인해 사람들에게 꿈을 강요하는 것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오디션 프로의 포맷은 미국의 유명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가져온 듯하다. 심사위원들은 거만하며, 지원자들을 제품 취급한다. 심지어 ‘애비’라는 여자 지원자에게는 가수 대신 포르노 배우를 하라고 제안하며, 대중들은 그렇게 하라며 압박하고 결국은 포르노 배우가 된다.
그래픽을 보는 재미
디스플레이 화면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저마다 아바타인 ‘도플’을 가지고 있으며, 도플을 꾸미는 장면이라던가, 게임을 하는 장면, 아침에 알람이 울리는 장면 같은 것들이 재밌다. 영화 <그녀(Her)>에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손 짓’으로 하는 UX(사용자 경험, User Experience)였다. ‘다가와라’라는 손 짓을 하면 선택되고, 알람이 울릴 때 닭을 치면 알람이 꺼지고, 쓰레기를 구기듯이 동작하면 삭제되는 방식이 신선했다.
시스템에 저항할 것인가? 굴복할 것인가?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빙’이라는 남자로, 영화 <겟 아웃>의 주연으로 유명해진 ‘대니얼 칼루야’였다. 시종일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현실을 시니컬하고, 못마땅해하던 빙이지만, 애비를 만나면서는 잠시나마 행복해지고 그녀를 돕는다. 하지만 애비가 포르노 배우의 길을 선택하자 방황하던 빙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자신도 핫 샷에 나간다. 핫 샷에 나간 빙은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목에 유리 파편을 겨누고 ‘이 사회는 실재하는 것이 없다!’라며 절규를 하는데, 오히려 이 모습을 보고 심사위원이 좋은 퍼포먼스라며 방송 프로그램을 하나 주겠다고 제안하고, 빙은 받아들인다. 시스템에 저항하여 목소리를 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시스템에 굴복하게 된 셈이다.
넷플릭스 추천, <블랙미러> 시즌1
BLACK MIRROR
블랙미러는, 과학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소재로 각 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시리즈이다. 넷플릭스의 수많은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구성으로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요즘 <블랙미러>가 유독 인기를 끄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먼저, 소재가 상당히 독특하다.
과학 기술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들이 선정된다. 단면적으로만 보자면 선정성, 폭력성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그냥 그런 것들과 다르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주제들이 등장하고 있는 건 사실이며, 단지 그것을 부각하기 위한 에피소드들이 절대 아닌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내 이야기가 아닌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지금 우리의 이야기 같다.
여러 과학 기술이 등장하는 통에 당장 지금이라기보다는 가까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또한 지금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묘하게 기분이 나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자각심이 들기도 한다. 특히 시즌 1, 에피소드 2 ‘핫샷’은 여러 영상 매체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금 우리의 자화상 같았다. 진짜가 아닌 것들을 얻기 위해 우리를 혹사시키고 인간의 가치를 미디어의 존재보다 하찮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시즌1X에피소드1 : 공주와 돼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왕족 수잔나 공주가 납치된다. 범인이 요구는 단 하나. 바로 몇 시간 안에 영국 공영 방송 생방송을 통해 총리가 돼지와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내보내야 한다. 그 때문에 총리는 심각한 딜레마에 직면한다. 공주를 구할 것인가, 자신의 존엄을 지킬 것인가.
이 에피소드는 시놉에서처럼 총리의 개인적 고뇌에만 집중할 건 아니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하나의 엽기적인 협박을 대하는 대중의 인식 변화, 대중과 한 명의 정치 세력의 심리적, 가치적 대립.
사실 소재 자체는 그닥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이 에피소드가 좋았던 건 그 모든 대립과 한 인간 각자의 심리 변화가 너무나 잘 드러나도록 연출된 모습이었다. 화면 한 가득 잡힌 인물들의 표정의 변화에 집중하도록 한 것과 화면 속 절망과 대중의 적막의 대치가 굉장한 볼거리로 다가온다.
시즌1X에피소드2 : 핫 샷
생존을 위해, 노예처럼 살아야 하는 사회, 한 여자가 그 삶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녀. 진심으로 노래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앞에서도 언급했던 그 에피소드. 전력을 생성하기 위해 열심히 페달을 굴리며 시간을 벌고, 그걸로 의미 없는 가상의 것들을 사고, TV를 시청하며 시간을 소비한다. 진짜 꿈을 위해 그동안의 노력을 지불해도 결국 그건 또다시 흥미와 오락거리를 위해 사라지고 만다. 배경과 소재들은 가까운 미래이나, 현실적으로 유튜브 같은 요즘 미디어의 세상을 비판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시즌1X에피소드3 : 당신의 모든 순간
가까운 미래, 누구나 자신의 기억을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다 삭제할 수도 있다. 아내의 과거가 담긴 기억에 집착하는 남자. 이런 기억 따위,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기억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보는 상상은 누구나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좋은 면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단면 중 하나, 바로 자신의 아내의 과거에 집착하고 결국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가 되어버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세상 속에선 누구도 거짓말을 할 수가 없고, 어떤 범죄도 완전 범죄가 될 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그것 자체가 또 새로운 범죄가 될 수도 있다. CCTV를 모든 국민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 같은 효과와 부작용. 때로는 ‘잊힐 권리’, ‘기억하지 않아도 될 권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가까운 미래,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과학기술.
우리는 어떤 변화와 위험을 안고 살아가게 될까.
일상의 편리와 진정한 행복엔 상관관계가 있을까.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에도 진지하게 생각할 거리가 생기게 만드는 건 <블랙미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블랙미러 시즌1 2화 핫샷 리뷰 (스포 있음)
들어가기 앞서
어제 블랙미러 시즌1 2화 “핫샷”을 보았다.
블랙미러는 한편씩 독립되어있는 1시간 남짓의 단편 영화다.
기막힌 설정에 놀라서 트리플A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이 리뷰에는 상당량의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직접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지 마시길 바란다.
줄거리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3평 남짓한 스크린으로 둘러쌓여있는 큐브에서 일어나고 매일 자전거를 돌리는 삶을 산다.
자전거를 돌리면 코인이 적립되고 그 코인으로 밥을 사먹고 몸을 씻는데 사용한다.
코인으로는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스크린으로 둘러쌓여 자전거만 돌리는 사람들에게는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이외에 개그프로그램이나 에로비디오, 게임 등에 코인을 소진하기도 한다.
밥먹고 씻는 행위 이외에는 스크린에 나오는 컨텐츠에만 코인을 사용한다.
그런 그들에게 유일한 탈출구가 있었는데 그것은 “핫샷”에 도전하여 스크린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핫샷”은 오디션프로그램으로 세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하고 “핫 샷”에 도전하려면 6개월간 자전거를 열심히 돌리며 코인을 모아야 출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주인공인 빙은 우연히 애비가 화장실에서 노래하는 것을 듣게 되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다.
챗바퀴 구르는 삶에 싫증을 느끼며 아바타를 꾸미고 스크린을 쳐다보는 것에서 아무런 의미를 못찾는 빙은 애비에게 “핫샷”에 나갈 것을 권유하고 자신의 코인으로 티켓을 선물한다.
애비는 핫샷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마치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수는 너무 많으니 성인컨텐츠 배우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받는다.
성인컨텐츠 배우는 생각치도 않은 것이라 애비는 당황했지만 다시 자전거를 돌리는 삶으로 돌아가기 싫은 마음에 이를 충동적으로 승낙한다.
주인공 빙은 애비가 나오는 성인컨텐츠에 괴로워하며 이를 보지 않으려고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광고를 스킵하기 위해서도 코인이 필요했고 어쩔 수 없이 이를 보게 된다.
빙은 발악하며 자살을 생각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고 “핫샷” 티켓을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밥도 적게 먹고, 양치도 적게 하며 자전거 페달을 밟아 코인을 모아 드디어 “핫샷” 무대에 서게 된다.
빙은 핫샷 무대에서 유리조각을 자신의 목에 대고 자신의 말을 들어줄 것을 요구한 후 마음에 있던 말을 쏟아낸다.
자전거를 굴려서 아무 의미도 없는 것들을 얻는 삶과 시스템의 부조리와 불합리함을 폭로하며 울부짖는다. 자전거를 돌리는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빙은 혁명가의 모습을 보였다.
잠시동안의 적막 후 심사위원은 이런 제안을 한다. 토크쇼를 열어줄 테니 자전거를 그만 돌리고 토크쇼에 출연하라고.
결국 빙도 이 제안을 수락하고 컨텐츠를 생산자가 된다.
빙이 조금 더 넓은 방에서 여유롭게 오렌지 쥬스를 마시며 스크린 속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생각
이 영화에서는 컨텐츠에 출연하는 상류층과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하류층으로 확실하게 계급이 분리되어있다. 자전거조차 굴리지 못하는 뚱뚱한 사람들은 더 아래에서 청소를 하거나 개그프로그램에서 웃음거리가 된다.
하류층은 끝없이 반복되는 노동을 하며 상류층이 허락해준 여가(영상 컨텐츠)만을 즐긴다. 상류층으로 가는 “핫샷”이라는 좁은 길목을 열어두고 하류층에게 희망을 주지만 오디션 통과자 또한 상류층에 의해 선택되는 것이다.
이런 부조리하고 적막한 시스템 속에서 애비는 가수를 꿈꾸고 빙은 혁명가가 되어 시스템에 맞섰지만 결국 애비는 에로배우가 되고 빙은 쇼호스트가 되어 상류층이 되는 길을 선택한다.
상류층이 되어서 여유롭게(?) 쥬스 한잔을 마시고 스크린 속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빙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상류층이 되어도 가짜를 소비하게 되어서 공허한 것인지 아니면 상류층 이상의 진짜를 소비하는 계층이 따로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영화는 현실을 과장하여 반영하고 있다. 상류층과 하류층의 격차를 과장하였고 하류층에서 상류층으로 갈 수 있는 길목도 좁혀놓았고 통제구조도 적나라하게 과장하였다. 하지만 그 정도가 과장되었을 뿐 구조와 시스템은 현실과 흡사하다.
이 짧은 단편영화로 인해 쳇바퀴 돌리는 삶을 살고 있는 나를 타자화해서 바라볼 수 있었다. 잠시 혁명가의 모습을 보였던 빙이 시스템에 순응하면서 맥이 빠지면서도 이해가 되었다.
간만에 길게 글을 쓸 정도로 신선했다.
※ The following part is needed to put filled in and added to your text, as otherwise it will not be included later on phase II on Triple A.
※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전체 에피소드 스트리밍으로 보기
시놉시스
살아남으려면 노예처럼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기억을 백업하고 재생하며, 때로는 이식할 수도 있다. 가장 은밀한 순간을 공개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것이 진정 우리가 꿈꾸는 미래일까. 암울한 비전의 SF 시리즈.
영드]블랙미러(Black Mirror.2011~)시즌 1~5까지의 내용입니다.
◎장르 : SF/스릴러 ◎별점 : ★★★★★
시즌1 에피소드1. 왕실의 공주 수잔나가 납치되고 납치범은 어떤 요구를 해 옵니다. 그 요구는 수상에게 생방송으로 돼지와 섹스를 하라는 것입니다. 여론은 수상의 편이었지만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며 급격히 바뀌기 시작하고…
시즌1 에피소드1부터 충격적인 소재를 다뤘습니다. 좀 역겨운 에피소드입니다. 남을 위해 나의 존엄성을 어디까지 포기해야 되는 걸까요?
에피소드2. 하루종일 자전거 페달을 밟아 돈을 모으는 미래. 하지만 유명인이 되면 특권층이 되어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가수를 꿈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오디션 티켓을 사줍니다. 그녀는 가수가 될 수 있을까요?
에피소드3.
기억을 꺼내서 읽을 수 있는 미래. 자신이 필요한 기억을 꺼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 시스템은 인간에게 있어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인간답게 살지 못한다는 것!
시즌2 에피소드1. 죽은 사람을 대신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마치 사람처럼 만들어진 그는 과연 내가 알던 그 사람과 같은 사람일까요?
에피소드2. 한 집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자신에 대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폰을 들고 촬영을 하는 방관자들과 주인공을 쫓아오는 괴한들… 이 세계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에피소드3.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왈도는 대중적인 지지를 얻으며 결국 정치까지 참여하게 됩니다. 할 줄 아는 것이 욕 밖에 없는 왈도가 정치 세계에서 대결을 할 수 있을지…
시즌3 에피소드1. 모든 행동이 점수로 매겨지는 사회.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식적인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시스템에 의해 점수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것 아닐까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에피소드2. 어느 유명 게임 회사에서 마치 실제와 같은 버추어 게임을 개발합니다.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을 아는 상황. 게임은 사람에게 물리적인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주인공은 물리적인 충격을 입게 됩니다.
블랙미러 에피소드를 통틀어서 가장 무서운 에피소드입니다. 가짜인 걸 알면서도 심장이 쫄깃하더군요. 그런데 에피소드의 완성도 자체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에피소드3. 누군가 자위하는 주인공을 도촬해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이외에도 여럿의 사람들이 협박당해 주인공과 함께 나쁜 짓을 강요당하기 시작합니다.
블랙미러 에피소드 중 가장 기분 더러운 에피소드입니다.
에피소드4. 클럽에서 만난 두 여자는 서로 사랑하게 되고 결혼까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만난 세계는 만들어진 세계였습니다. 그 둘은 현실에서 만나기로 하는데…
에피소드5. 일명 ‘바퀴벌레’라 불리는 좀비 무리들을 처단하는 것이 군인의 일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바퀴벌레가 개발한 기계를 통해 바퀴벌레들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군인으로서 자신이 본 어디까지가 현실인 걸까요?
에피소드6.
벌이 멸종하면서 생태계의 붕괴의 위험이 생기자 어느 회사에서 인공벌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어떤 해커에 의해 그 벌은 살상 무기로 쓰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경찰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상 초유의 테러가 시작됩니다.
시즌4 에피소드1. 천재 프로그래머에 의해 탄생한 클론들의 우주. 프로그래머는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클론들에게 풉니다. 그리고 클론들은 반격을 준비합니다.
블랙미러 에피소드 중 가장 유쾌한 에피소드인 것 같네요.
에피소드2. 딸이 걱정 된 엄마는 딸에게 어떤 장치를 심습니다. 그 장치로 딸이 어디 있는지,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모든 걸 알 수 있습니다. 딸은 성장하고 엄마는 그 장치를 다락에 처박지만 궁금증을 견디지 못한 엄마는 다시 그 장치를 꺼내는데…
에피소드3. 한 커플이 도로를 가다 사람을 치고 맙니다. 이 커플은 이를 숨기려고 했지만 거짓은 거짓을 낳게 되고… 사람의 기억을 보는 장치가 개발 된 이 사회에서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언제까지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까요?
에피소드4. 커플을 이어주는 시스템이 지배하는 미래. 자신이 만나기 싫은 사람이라도 시스템이 정해주는 기간 동안은 무조건 만나야 합니다. 매칭 만족도 99%를 자랑하는 시스템이지만 어느 커플은 이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에피소드도 상당히 유쾌한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마지막이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에피소드5. 일명 ‘개’라고 불리는 인간 학살용 메카닉 때문에 사람들은 레지스탕스로 숨어 살게 됩니다. 주인공 일행은 어떤 물건을 구하러 갔다가 ‘개’를 만나게 되는데…
에피소드6. 블랙 뮤지엄이라고 불리는 박물관에 한 소녀가 들립니다. 그리고 박물관 주인은 박물관에 있는 물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그 물건들은 엽기적이고 기괴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데…
시즌5 에피소드1. 마치 실제로 자신이 게임 속으로 들어간 듯이 느낄 수 있는 대전 게임이 나옵니다. 친구인 두 남자는 이 게임을 즐기다 갑자기 눈이 맞게 됩니다.
가장 별 내용 없이 더럽게 느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시즌1 에피1 정도의 역겨움이 느껴지네요.
에피소드2. 교통사고로 약혼녀를 잃은 주인공은 어떤 회사의 사원을 납치해서 회사의 경영자와 통화하게 해달라고 협박합니다. 주인공이 그 회사 경영자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 아니면 돈보다 중요한 무언가?
블랙미러의 에피소드 답지 않게 인간적이고 슬픈 내용의 에피소드입니다. 지금 사회와 가까운 내용이라 공감 되기도 하고… 여튼 꿀꿀한 느낌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에피소드3. 최고의 인기 가수 애쉴리의 기획사는 그녀의 이름을 딴 ‘애쉴리 투’라는 기계를 내놓습니다.
그 기계는 애쉴리의 뇌의 코드를 모두 넣어놓은 애쉴리 그 자체입니다. 팬인 주인공은 애쉴리 투를 선물로 받아 애지중지 합니다. 그러다 애쉴리가 사고로 인해 코마 상태에 빠진 사실이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이면서도 내용 자체는 치밀하지 못한 느낌을 주는 에피소드입니다. 시즌 5의 에피 1,2가 워낙 내용이 튀다보니 끼워넣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정도의 에피소드네요.
마치며
현재 시즌 5까지 나와있고 각 시즌은 에피소드 3~6개 정도로 짧습니다.
하지만 에피소드 하나가 1시간 이상 되는 것이 많아서 한 편 보면 영화 한 편 본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에피소드는 옴니버스 식의 각자 다른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내용은 하나 같이 기묘한 이야기들 뿐입니다.
특히 제작자가 VR에 관심이 있는지 VR과 관련 된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상당히 흥미롭고 재밌어서 순식간에 시즌5까지 다 본 드라마입니다.
엑스파일 이후로 가장 재밌게 봤네요. ㅋㅋ
시즌 6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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