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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목사 ‘수넴 여인의 끈질긴 믿음’ 中 (왕하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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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여인의 믿음-왕하4:8(2016년 7월 31일 주일설교)
오늘 ‘수넴여인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1/2 잘 섬기는 사람이 되라. *수넴에 어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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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 여인의 믿음 – 지식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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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수넴 여인 의 믿음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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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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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여인의 믿음-왕하4:8(2016년 7월 31일 주일설교)
▶ *오늘 ‘수넴여인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1/2 잘 섬기는 사람이 되라.
*수넴에 어느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나이가 많았고, 아내는 나이가 적은 연상부부였습니다. 이 부부는 열심히 하나님을 믿으며 살았고, 지나가는 손님들을 잘 대접했습니다.
왕하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곳에 한 부유한 여인이 있었다. 그가 엘리사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하여, 엘리사는 그 곳을 지나칠 때마다 거기에 들러서 음식을 먹곤 하였다. 아멘.
*엘리사도 지나가는 길에 수넴여인의 집에서 머무르며,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 부부는 지나가는 손님들을 잘 대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엘리사가 하나님의 종인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의 종이 돈도 없고, 거처할 곳도 없이, 저리 떠도는 것을 이 부부는 안타깝게 생각하죠.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합니다.
왕하4:10 이제 옥상에 벽으로 둘러친 작은 다락방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침대와 탁자와 의자와 등잔을 갖추어 놓아 둡시다. 그래서 그가 우리 집에 들르실 때마다, 그 곳에 들어가서 쉬시도록 합시다.” 아멘.
*엘리사가 쉴 수 있는 방을 만들어 드립니다.
이스라엘 주택의 지붕에 새로 방을 만든 것입니다. 따로 계단을 만들어서, 독립된 공간이 되는 겁니다.
부자라고 이러기가 쉬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자기 생활 간섭받아 가면서, 자기 집 다락방에 방 만들어 드리는 것이 쉬운 일인가요?
*엘리사가 수넴여인에게 너무 고마워서,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왕하4:16 엘리사가 말하였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부인께서는 품에 한 아들을 안고 있을 것이오.” 여인이 대답하였다. “그런 말씀 마십시오. 예언자님! 하나님의 사람께서도 저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시는 것입니까?” 아멘.
*남편이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이 집에 엘리사는 아들을 주겠다고 축복을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허락받고, 응답받고 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성경에 손님대접 잘 해서 복받은 사람이 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손님대접을 했는데, 그 손님이 마침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이렇게 복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사람은 도와야 합니다.
교회는 그래야 합니다. 사람은 늘 어려울 때 도와야 합니다.
남들이 다 등돌린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얼마 전, 저희 동네 세이프웨이에 노숙인 백인 할아버지가 한분 나타나셨습니다. 얇은 수건같은 것을 덥고 벤치에서 주무셨습니다. 그날은 무슨 여름이 이렇게 추운지, 집안에 있는데, 너무 춥더라구요. 잠자리에 자려고 들어가는데, 그 분 얼굴이 떠오르는데, 그 분이 추워서 어떻게 주무시나? 걱정이 되는 겁니다. “저 사람 죽으면, 네 책임이다.” 저분이 저렇게 돌아가시면, 내가 무슨 얼굴로 천국에서 하나님을 만나나? 집에 있는 슬리핑백을 들고, 다시 노숙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음식과 슬리핑백을 그 분에게 드렸는데, 고마워서 눈물이 글썽글썽하시더라구요.
– 제가 왜 그랬을까요? 이 말씀때문에 그랬습니다.
마10:42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아멘.
*상받으려고… 사라가 받은 복입니다. 수넴여인이 받은 복입니다. 제가 받을 복입니다.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돕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하라.
*이 집에 은혜가 내립니다.
왕하4:17 그러나 그 여인은 임신하였고, 엘리사가 말한 대로 다음해 같은 때에 아들을 낳았다. 아멘.
*다음해 같은 때, 즉 바로 아기가 뱃속에 생겼고, 그리고 아이를 낳게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나 기막힌 복입니까? 손님 잘 대접해서 받은 복입니다.
*그런데 이 집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집니다.
복이면 복이어야죠.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이면,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자라야죠. 복은 복이어야 하지요? 그런데 이 복덩이 아들이 죽습니다. 어느날 머리가 아파서 아이고 아이고 하다가 죽습니다.
– 인생이 이렇습니다. 좋은 일에 나쁜 일이 섞여서 옵니다.
왕하4:20 그 일꾼은 그 아이를 안아서,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리고 갔다. 그 아이는 점심 때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누워 있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다. 아멘.
*어머니 무릎에 누워서 시름 시름 앓다가 죽어버립니다. 무슨 병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복이 복이 아닌가?
저는 이런 착각을 했습니다. 복은 복이다. 하나님께서 선물과 복으로 주신 것은 복이라서, 잘못될 일이 없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으로 주신 아들이, 다치지요. 죽지요. 그러면 우리는 생각합니다. 이게 복이 아니구나! 내가 착각했구나. 하나님의 복이 왜 이렇게 고통을 주나?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맞습니다. 고통은 기도하고 이기라고 주시는 고통입니다. 기도로 이겨야 합니다.
*갑자기 수넴여인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왕하4:21 그러자 그 여인은 옥상으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사람이 눕던 침대 위에 그 아들을 눕히고, 문을 닫고 나왔다. 아멘.
*죽은 자기 아들을 엘리사의 다락방 침대에 눕혀 놓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아서 아무도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못 보게 합니다. 지금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남편에게도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알리지 않습니다.
남편에게 암나귀를 한마리 달라고 합니다. 엘리사를 만다고 오겠다고 하죠.
왕하4:23 남편이 말하였다. “왜 하필 오늘 그에게 가려고 하오? 오늘은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그러나 그의 아내는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하며, 아멘.
*남편은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닌데, 왜 이러냐고 묻죠.
‘초하루’를 “로쉬 호다쉬” 라고 합니다. 이 날은 새로운 달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초생달을 바라보면서, 한 달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한달동안 지은 죄를 용서함 받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저녁까지 시간으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이런 날은 선지자를 만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날도 아닌데, 왜 선지자를 찾느냐? 무슨 일이 있는거냐?
*그러나 이 여인이 아주 지혜롭습니다.
남편에게 아들 죽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죽었다는 말을 하면, 이스라엘의 풍습상, 장례식을 그날 치러야 합니다.
이 수넴여인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왕하4:24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꾼에게 말하였다.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늦추지 말고, 힘껏 달려가자.” 아멘.
*수넴여인은 일꾼에게 서둘러서 엘리사에게 가자고 합니다. 수넴에서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까지의 거리는 약 30마일이 됩니다. 걸어서 10시간이 걸리는 길을 나귀를 타고 만나러 갑니다.
갈멜산은 자기 스승 엘리야가 바알선지자 450명과 대결했던 그 산입니다.
왕하4:26 달려가서 맞아라. 부인께 인사를 하고, 바깥 어른께서도 별고 없으신지, 그리고 아이도 건강한지 물어 보아라.” 게하시가 달려가서 문안하자, 그 여인은 모두 별고 없다고 대답하였다. 아멘.
*게하시가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아무 일이 없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지금 이 수넴여인은 게하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이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믿음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없던 생명을 만들어 주셨으면, 죽은 생명을 살리는 것은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믿음이 있었습니다.
없는 목숨 만드는 것이 더 어렵습니까? 죽은 목숨 살리는 것이 더 어렵습니까?
하나님께는 모두 너무나 쉬운 일들입니다. 이 여인이 이것을 믿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살리려고 이런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왕하4:27 그런 다음에 곧 그 여인은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가서, 그의 발을 꼭 껴안았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떼어 놓으려고 다가갔으나, 하나님의 사람이 말리면서 말하였다. 아멘.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합니다.
엘리사의 발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지금 잡은 엘리사의 발은, 엘리사의 발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은 것입니다.
‘하나님. 내 아들 살려주세요.’
하나님께서 주신 목숨, 하나님만이 살리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게 시험인 것을 믿습니다. 살려주세요.
왕하4:31 게하시가 그들보다 먼저 가서, 그 아이의 얼굴에 지팡이를 올려놓아 보았으나, 아무런 소리도 없었고,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게하시가 엘리사를 맞으려고 되돌아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습니다.” 아멘.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신의 능력의 지팡이를 가지고 가서, 아이 옆에 놓게 합니다. 그러면 살아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지팡이에서는 아무런 능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왕하4:34 침대 위로 올라가서, 그 아이 위에 몸을 포개어 엎드렸다. 자기 입을 그 아이의 입 위에 두고, 자기 눈을 그 아이의 눈 위에 두고, 자기의 손을 그 아이의 손 위에 놓고, 그 아이 위에 엎드리니, 아,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아멘.
*엘리사가 직접 찾아갑니다.
아이는 이미 죽은 지, 3일이 지나서, 시신이 썩어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아이 위에 몸을 포개고, 아이의 입에 입을 맞추고, 눈에 눈을 맞추고, 손에 손을 놓아서, 자기의 체열로 그 아이를 뎁히기 시작했습니다. 이 열심있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살려 주셨습니다.
*기도 열심히 할 필요있을까요?
이 수넴여인이 열심히 엘리사를 찾아서 기도부탁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엘리사가 지팡이만 보내고 안 된다고 포기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들의 기도는 똑같았습니다.
그러나 열심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기도할 때, 들어 주십니다.
*내 모든 형편은 하나님께서 아십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형편을 하나님께서 모두 들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권사님이야기
사진기자로 잘 나가던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은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권사님은 늘, 그 아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11년 전, 이 권사님이 급성백혈병에 걸리셨고, 몇 달을 못 버티시고, 하늘나라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에 왔습니다.
얼마 전, 제가 서울에서 섬긴 교회 홈페이지에 낯익은 이름이 보였습니다. 돌아가신 권사님의 아들이 교회에서 열심히 사진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가셨지만, 11년 뒤에 그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수넴여인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열왕기하 4:1-38 엘리사, 미망인 그리고 수넴 여인
성경의 진리
열왕기하 4:1-38 엘리사, 미망인 그리고 수넴 여인
엘리사는 성경 이야기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로서 엘리야의 사역을 물려받기도 하였다 (열왕기하 2:2). 그는 온힘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따랐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많은 기적을 행하셨다. 이 중 두 가지 기적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시는 능력에 집중하려고 한다.
열왕기하 4:1-7: 두 아들을 가진 미망인
첫 번째 기적은 한 미망인과 두 아들의 이야기이다. 열왕기하 4장 1절 말씀에 따르면 이 여인은 그녀의 남편이 죽고난 후 큰 고난을 겪고 있었다.
열왕기하 4:1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위의 구절에 따르면, 이 여인은 주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던 자의 아내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녀의 남편은 그의 가족이 결코 처리할 수 없는 액수의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버렸다. 그리하여 채권자에게 두 아들을 노예로 넘겨야 하는 상황에 치달았다. 미망인은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에게 자신의 고통을 울부짓었다. 물론 그녀가 엘리사에게 도움을 청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들에게 발걸음을 돌리기 마련이지 않은가?
열왕기하 4:2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엘리사 또한 미망인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빚에 대해 그녀를 비난 하지도 않았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미망인의 가족의 경제적 상황이 파산에 이르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본다. 많은 실수와 오차 없이 결코 하룻 밤 사이 이런 상황을 맞게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에 어떠한 일들로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되었나가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다급하게 도움을 필요로 했던 미망인이 주님을 찾았다는 것이다. 엘리사 또한 미망인의 골치아프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요청을 무시하지 않았다. 바로 뾰족한 해결책이 떠올랐던 것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주시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엘리사는 미망인을 어떻게든 도우려는 자세가 되어있었다. 2절 말씀에서 엘리사의 물음에 대한 미망인의 대답을 살펴보자.
열왕기하 4:2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미망인은 아주 심각한 빈곤에 빠져 있었다. 그녀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빚을 어떻게든 갚아보려는 심정으로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버렸던 것이다. 식탁도, 침대도, 심지어 부엌 도구 조차도 없었다. 남아있던 한 가지는 기름 한 그릇.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기름 한 그릇 만으로도 충분하였다. 3-4절 말씀을 보자.
열왕기하 4:3-4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미망인에게 빈 그릇을 빌려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 놓으라고 명령하셨다. 이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빼버리면 이러한 명령은 꽤나 무모한 조언일 수 밖에 없다. 과학적 논리를 따르자면 기름 한 그릇은 같은 크기의 그릇 하나 밖에는 채울 수가 없다. 그러므로, 기름 한 그릇으로 수많은 그릇을 채울 수 있다는 엘리사의 말은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이야기에서 빼버린다면 말이다. 하나님 없이는 모든 것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인간과는 달리 과학적 논리에 의한 제한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관한 한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것이 과학적인 논리와 일치하느냐가 아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이다. 과학적인 설명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들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절박한 미망인을 곤경에서 구해주시는 하나님! 이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항상 돕기 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항상 승리를 거두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다시 성경 말씀으로 되돌아 가자면, 엘리사의 조언은 하나님의 뜻과 완벽히 일치하였고, 그러므로 100%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던 것이다. 엘리사의 말 그대로, 즉, 하나님의 뜻대로, 미망인이 (i)빈 그릇을 빌리고 (ii)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iii)모든 그릇에 기름을 붓고 (iv)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니 그대로 이루어졌다. 미망인은 그 날까지 기름 한 그릇이 그 많은 그릇을 채우는 광경을 본 적이 없으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망인의 믿음이 필요했다. 하나님에 관한 한 어떠한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난 적이 있었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믿고 이를 따르는 것이다. 결국 미망인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을까?
열왕기하 4:5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미망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랐다. 그녀는 엘리사와 헤어진 후 곧바로 빈 그릇을 빌리고,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말이다. 이에 대한 결과는 6절 말씀에서 볼 수 있다.
열왕기하 4:6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녀는 빌린 그릇을 모두 기름으로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채울 빈 그릇이 없어지고 나서야 흐르던 기름이 멈추었다. 그들은 기름을 팔아 빚을 청산하고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열왕기하 4: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기름을 판 돈으로 빚을 갚음은 물론 남은 돈으로 미망인의 가족이 생활할 수 있을만큼 넉넉했다. 그리하여 여인은 곤경에서 벗어남은 물론 넘치는 은혜를 받았다. 이는 모두 그녀가 주님을 믿고 도움을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가난하고 압박에 고통을 받던 미망인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았고, 그 결과 곤경에서 벗어나 부유한 여인이 될 수 있있다. 항상 우리에게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으신 주님을 찬미하라.
열왕기하 4:8-30: 수넴 여인
하나님께서 곤경에 처한 자들을 구해주시는 능력을 다루는 성경 말씀은 위의 미망인의 이야기 뿐만이 아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곤경에 처한 자들에게 자비를 배푸시는 하나님이시며, 그러므로 성경은 믿음으로 곤경에서 벗어나는 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이 중 하나는 열왕기하 4장에 속한 이야기로서 위에 거론된 미망인과 두 아들의 이야기 뒤에 나온다. 이는 8장 부터 시작된다.
열왕기하 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강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여인이다. 단, 이번 이야기 속의 여인은 가난한 미망인과는 반대로 경제적 걱정이 없는 높은 지위를 지닌 여인이었다. 어느 날 엘리사가 그 여인의 동네를 지나게 되었고, 그녀는 엘리사를 자신의 집으로 식사 초대를 하였고 마침내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 여인이 얼마나 엘리사를 존경하고 환대하였는지를 알 수 있다. 자신이 존경하고 환대하고 싶지 않은 자에게 그 누가 매번 식사를 제공하겠는가? 이 여인은 왜 그토록 엘리사를 존경하였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9절 말씀에서 알 수 있다.
열왕기하 4: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이 여인에게 엘리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가 엘리사를 향해 보인 존경과 환대는 곧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환대와도 같다. 그녀의 노력은 음식으로 끝나지 않았다. 9-10절 말씀을 보자.
열왕기하 4:9-10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이 여인은 실로 엘리사에게 큰 호의를 배풀었다.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가 언제든 머무를 수 있도록 작은 방까지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여인의 마음을 그냥 지나치실 하나님이 아니다. 11-13절 말씀을 보자.
열왕기하 4:11-13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엘리사 또한 이 여인의 호의를 느끼고 이에 대한 답례로 왕이나 사령관에게 그녀를 대신해 부탁을 전해주리라는 제안을 하였으나, 충분히 만족할 만한 삶을 살고 있었던 여인에게는 그다지 솔깃하지 않았다. 그녀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14-17절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열왕기하 4:14-17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이 여인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다시 말해, 과학적으로 이 여인과 노년의 남편이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과학적 논리에 의해 불가능 한 일들 마저도 이루어 내시는 분이 있으시니, 그 분은 하나님이시다. 미망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았듯이 하나님께 불가능이란 없다.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것들은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이 여인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녀는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중요한 사실은, 엘리사 또한 그녀의 바램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엘리사가 그녀의 바램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왕이나 사령관에게 부탁할 것이 있는지 그녀에게 묻지 않았을 것이다.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엘리사는 다른 이들과 똑같이 자신의 오감이나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서만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우,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에게 이 여인의 진실된 바램이 무엇인지 계시하지 않으셨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게하시를 통해 이를 엘리사에게 알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리 하셨다. 엘리사에게 정보가 전달된 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직접 여인의 미래에 대해 알려주셨고, 엘리사는 여인에게 한 해가 지난 후 그녀가 사내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고 전해주었다. 16절은 엘리사의 계시에 대한 여인의 답변을 담고 있다.
열왕기하 4:16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인은 엘리사가 그녀에게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바램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쉽게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성경이 논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들에 대해 이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이루어지기에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좋고 놀랍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모든 선물과 은사는 놀랍고 완벽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야고보서 1:17). 하나님에 관한 한 “비현실적으로 놀랍고 훌륭한”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으로부터는 오직 좋고 진실된 것들만 오기 마련이다. 에베소서 3장 20절이 이야기 하듯,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나님께서는 능하신 분이시다.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여인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그녀의 마음 속에서 아이를 갖게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그녀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놀라운 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엘리사의 예언이 거짓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놀라운 만큼 또한 사실이다. 17장은 이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이야기 한다.
열왕기하 4: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과연 한 해가 흐르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그녀는 사내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러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나던 중, 건강적 문제로 더 큰 고통이 따랐다.
열왕기하 4:18-20
“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여인의 아들은 심각한 병에 걸려 금방 죽고 말았다. 야고보서 1장 17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선물은 모두 좋고 완벽하나, 이에 불구하고 아이는 사단의 공격을 받았다. 이 또한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성경은 믿는 자의 자녀들, 형제자매, 아내, 혹은 믿는자 자신들이 질병에서 안전하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지 않는가? 우리의 적, 사단은 존재한다. 그 사단이 바로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 성경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은 자들을 “마귀에게 짓눌린” 사람들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도행전 10:38). 병든 자들은 마귀의 악한 영향에 짓눌리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음과 질병은 선물과 은사와 달리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마귀에게서 오는 것이다. 이렇듯 마귀가 때론 사람들에게 질병을 가져다 줄 수도 있으나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마귀보다 훨씬 더 능하신 분이셔서 어떠한 질병이든 고치실 수 있다. 시편 103장 33절 말씀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시편 103:3
“그[하나님]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하나님께서는 과학적으로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까지도 모두 치유하신다. 수넴 여인의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하나님께서 죽은 아이를 살려내실 것인가? 아이의 죽음에 대한 여인의 반응과 하나님의 해결책을 살펴보도록 하자.
열왕기하 4:21-24
“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위의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여인은 아이의 죽음마저도 되돌릴 수 있다고 믿었다. 죽은 아이 곁에서 애도를 하거나 남편에게 아이의 죽음을 알리는 대신 이 여인은 아이의 시신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대 위에 올려놓고, 그녀가 직접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도록 남편에게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부탁하였다. 여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선물인 아들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녀는 자신의 아들의 죽음이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드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아무에게도 아이의 소식을 전하지 않고 곧장 엘리사를 찾아갔던 것이다. 25-28절에서 그 후 어떠한 상황이 펼쳐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열왕기하4:25-28
“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너는 달려가서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그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가만 두라 그의 영혼이 괴로워하지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하니라 여인이 이르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니“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누구든 하나님의 계시 없이는 미래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엘리사는 여인의 아이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 알 방법이 없었다. 아이의 죽음으로 인해여 여인은 큰 슬픔에 잠겨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용기를 내어 아이를 떠나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갔다. 이에 대해 엘리사는 바로 대응하였다.
열왕기하 4:29-31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이르되 네 허리를 묶고 내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사람을 만나거든 인사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인사할지라도 대답하지 말고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 하는지라 아이의 어머니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엘리사가 이에 일어나 여인을 따라가니라 게하시가 그들보다 앞서 가서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놓았으나 소리도 없고 듣지도 아니하는지라 돌아와서 엘리사를 맞아 그에게 말하여 아이가 깨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먼저 게하시가 여인의 집에 도착하여 엘리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으나 아이는 깨어나지 않았다. 얼마 후 여인과 엘리사가 집에 도착하였다.
열왕기하 4:32-33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이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엘리사는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여인에게 약속하신 아이가 숨을 거두었고, 게히시가 엘리사의 조언대로 아이를 살려보려 했지만 아이는 살아날 기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엘리사는 한 순간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대신, 엘리사는 올바르게 상황에 대처한다. 즉, 그는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다. 주어진 문제가 무엇이든 모든 해결책은 하나님께 있다. 엘리사는 해결책이 필요했고, 그 상황을 해결 할 방법을 알고계신 유일한 분이신 주님께 기도를 하였다. 그 결과, 34-35절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열왕기하 4:34-35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위의 구절에서 엘리사의 행동은 엘리사 자신의 생각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알게된 해결책 이었다. 이는 기적적인 결과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 하나님의 계시로 인하여 죽었던 아이가 깨어나 여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열왕기하 4:36-38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엘리사가 다시 길갈에 이르니 그 땅에 흉년이 들었는데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앞에 앉은지라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큰 솥을 걸고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하여 국을 끓이라 하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여인을 깊은 슬픔에서 구원해 주셨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되돌릴 수 없을 듯 했던 아이의 죽음까지도 되돌리시며, 그의 도움을찾는 자들을 돕고자 하실 때 하나님께서 넘지 않으실 벽은 결코 없다는 사실을 보여시고자 하였던 것이다.
3. 결론
이 글에서 우리는 성경 속 두가지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어려움 속에서 구해주시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 외에도 성경 속에는 이와 같은 기적적인이야기가 더 많이 있다. 이 글에서 살펴 본 미망인과 수넴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주어진 어려운 상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들은 어둠 속에도 빛을 찾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내미시는 좋은 하나님이시며 그 분께 불가능이란 없다. 빈 그릇을 기름으로 가득 채우시고, 죽은 아이를 되살리시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못하실 것이 없는 분이시다. 실로 우리가 생각하고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능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항상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에 의지하라. 그리하면 한치의 예외도 없이,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떤 고난에서도 이끌어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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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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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홈 > 영성 > 김기석 설교 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당당뉴스 | [email protected] 입력 : 2019년 02월 10일 (일) 16:03:42 [조회수 : 4375] 수넴 여인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왕하4:11-17
(2019/02/13, 주현 후 제5주)
음성으로 듣기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갔다가, 그 다락방에 올라가 누워 쉬게 되었다. 엘리사가 자기의 젊은 시종 게하시에게,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고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불러오니, 그 여인이 엘리사 앞에 섰다.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하였다. “부인께 이렇게 여쭈어라. ‘부인, 우리를 돌보시느라 수고가 너무 많소. 내가 부인에게 무엇을 해드리면 좋겠소? 부인을 위하여 왕이나 군사령관에게 무엇을 좀 부탁해 드릴까요?'” 그러나 그 여인은 대답하였다. “저는 저의 백성과 한데 어울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물었다. “그러면 내가 이 부인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 게하시가 대답하였다.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부인에게는 아들이 없습니다. 그의 남편은 너무 늙었습니다.”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그 여인을 다시 불러오게 하였다. 게하시가 그 여인을 부르니, 그 여인이 문 안에 들어섰다. 엘리사가 말하였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부인께서는 품에 한 아들을 안고 있을 것이오.” 여인이 대답하였다. “그런 말씀 마십시오. 예언자님! 하나님의 사람께서도 저 같은 사람에게 농담을 하시는 것입니까?” 그러나 그 여인은 임신하였고, 엘리사가 말한 대로 다음해 같은 때에 아들을 낳았다.]
∙일상이야말로 복의 통로
주님의 자비와 은총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기를 빕니다. 설날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주 우리 시선을 끈 인물은 단연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었습니다. 그는 응급 의료 체계를 바로잡는 일에 생을 걸었던 분입니다. 편안한 길을 찾는 게 사람의 본능이건만 그는 편안한 길을 외면한 채 가야 할 길을 뚜벅뚜벅 걷다가 예기치 않은 시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응급 상황에 처한 이들이 따뜻하게 돌봄을 받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애쓰다가 그는 홀연히 세상을 등졌습니다. 주님이 그를 품에 안으시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고 칭찬해주시기를 빕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해 보여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자기 생을 바치는 의인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 덕분에 세상은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작년 12월 11일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세상을 떠난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장례식이 어제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의 죽음을 기억해야 하는 까닭은 다시는 그런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거리에는 울부짖는 소리가 전혀 없을 것”(시144:14c)이라는 시편 구절이 절로 떠오르는 나날입니다.
일상의 반복이 어떤 이에게는 권태로울지 몰라도, 어떤 이에게는 가장 간절하게 누리고 싶은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잠을 자고, 밥 해 먹고,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책 보고, 음악을 듣는 일상은 일견 지루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이야말로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유입되는 통로입니다. 세상의 온갖 것을 다 누려본 전도서 기자는 자기가 깨달은 바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기쁘게 사는 것, 살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랴!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다”(전3:12-13). 우리가 지금 이런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그런 세상을 이루기 위해 땀 흘리고, 피 흘린 이들 덕분입니다. 이런저런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 난민이 되어 세상을 떠도는 사람들은 그런 일상의 평온을 박탈당한 채, 슬픔의 기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 이들의 시린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이 홀로가 아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세상은 늘 우리 삶의 평온을 깨뜨립니다. 욕망을 자극하거나, 흥분하게 만듭니다. 느긋한 평화를 누리는 이들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의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고, 작은 차이도 못 견뎌합니다. 피해 의식이 큰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에도 크게 분노합니다. 그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부릅니다. 혐오와 냉소가 넘치고, 누군가에게 수치심을 안겨주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종교인들조차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을 혐오하도록 사람들을 부추깁니다. 특별한 계시나 신비 체험을 빌미로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이들도 있습니다. 존 웨슬리는 ‘광신의 본성’이라는 설교에서 자기가 특별한 은총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교만’에 빠진 거라고 말합니다. 교만은 그 뿌리인 광신을 더욱 강화하여 “믿음과 사랑의 샘물, 그리고 의와 참된 성결의 샘물을 말려 버립니다”(<웨슬리 설교전집3>>, 한국웨슬리학회 편, 대한기독교서회, 2006년 5월 30일, p.31). 교만한 이들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설득당할 가능성 또한 별로 없습니다. 오직 자기 판단과 의지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점점 불친절하게 변하고 악마적인 성질을 드러내기까지 합니다. 종교는 늘 특별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근한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것이 참된 종교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법
엘리사와 수넴 여인 이야기는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대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엘리야의 뒤를 이어 선지자가 된 엘리사는 요단강 좌우편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보살폈습니다. 갈멜 산지에서 이스르엘을 거쳐 사마리아와 도단에 이르는 지역, 사해 근처의 여리고에서부터 길갈, 요단 동편의 길르앗 라못에 이르기까지 그의 활동 반경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그는 전형적인 예언자라기보다는 왕의 조력자인 동시에 책략가였고, 또 민중들의 위로자와 교사, 그리고 기적 행위자였습니다.
물에 빠진 도끼를 떠오르게 함으로써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유산의 원인이 되는 여리고의 물 근원을 고쳐 생명의 샘물이 되게 하거나, 솥에 든 독을 해독하기도 했습니다. 빚에 몰려 두 아들을 종으로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선지자의 아내의 처지를 딱하게 여겨서, 기름병에서 기름이 마르지 않는 이적을 통해 그들이 살아갈 방편을 마련해준 적도 있었습니다. 시리아의 대장군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줌으로 두 나라 사이에 평화가 깃들게도 했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영적인 혜안을 발휘해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천리안을 가진 그를 제거하기 위해 밤 사이에 몰래 성을 포위한 시리아 군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사마리아로 이끌고 가기도 했습니다. 왕이 그들을 죽이려 하자 만류하면서 차라리 그들을 잘 대접하여 돌려보내라고 말함으로 평화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습니다. 그가 감당했던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자였습니다.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에 엘리사는 “스승님이 가지고 계신 능력을 제가 갑절로 받기를 바랍니다”(왕하2:9) 하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은 실로 놀랍습니다. 때로는 창의성의 원천이 됩니다. 출애굽 공동체가 회막을 만들 때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당신의 영을 불어넣으심으로써 회막에서 사용할 기물들을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때로는 무력감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 하늘 군대가 되도록 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나게도 하시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의 잘못을 깨우쳐주시기도 합니다(요16:8).
∙환대의 정신
엘리사는 공적인 역할에만 충실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기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수넴 여인과 얽힌 일화를 들려줍니다. 이 여인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역 이름으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 여인이 ‘부유했다’고만 말합니다. 그 부유함은 물질적인 풍성함만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잘 꿰뚫고 있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어떤 의미에서는 잠언 31장이 말하는 ‘현숙한 여인’의 전형 같습니다. 부지런하고 유능하여 집안을 잘 건사할 뿐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예민하게 알아차리고 기민하게 대처할 줄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수넴 여인은 갈멜산에서 도단을 거쳐 사마리아와 여리고를 오가는 엘리사의 행보를 늘 주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아봅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는 엘리사를 어떻게든 돕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먼 행로에 지친 엘리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곤 했습니다. 엘리사도 스스럼없이 그 집에 들러 쉬어 가곤 했습니다. 엘리사의 아름다운 사역의 이면에는 이런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건 예수 운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누가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선교 여행에 열두 제자만이 아니라 여인들도 동행했음을 전합니다. 특히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그 밖에 여러 다른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 일행을 섬겼습니다(눅8:3). 여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예수 운동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수넴 여인은 단순히 음식 대접하는 일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엘리사가 언제라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어 했습니다. 여인은 남편과 상의하여 옥상에 벽으로 둘러친 작은 다락방을 만들고는 침대와 탁자, 의자와 등잔 등 필요한 것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왕하4:9-10). 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위해 마련한 그 공간을 저는 환대의 공간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환대의 공간은 어떤 두려움도 없이 자기로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몇 해 전 프랑스의 떼제 공동체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저는 어느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환대의 정신과 만났습니다. 형제들은 친절했고 겸손했습니다. 짐짓 친절한 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친절했습니다. 어떤 강제도 없었습니다. 기도회에 동참하든 동참하지 않든 그건 당사자의 선택일 뿐이었습니다. 왜 참석하지 않느냐고 힐난하지도 않고, 잘 참석한다고 칭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아무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괜찮았스니다. 그렇기에 위선을 떨 필요도 없었고 위선을 떨 수도 없었습니다. 내가 그 공동체에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메이플 리지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낯선 방문자들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하여 무관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눈이 마주칠 때마다 선선하게 웃어주었고, 이야기를 나눌 때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었습니다. 웰컴 센터에는 공동체 출판부에서 출간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누구든 가지고 가고 싶은 만큼 가지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눈다는 데 기쁨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인 라르쉬 공동체의 설립자인 장 바니에는 환대는 공동체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표지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낯선 사람이든 방문객이든간에 다른 사람을 초대하여 함께 생활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두려울 것이 없고 함께 나눌 진리의 보화를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지가 된다.“(장 바니에, <공동체와 성장>, 성찬성 옮김, 성바오로출판사, 1992년 6월 15일, p.213)
값진 보화를 가진 사람만이 다른 이들을 자기 삶의 자리에 맞아들입니다. 수넴 여인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보상 없는 섬김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뭔가를 얻고 싶었던 것일까요?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엘리사는 여인의 호의에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비서인 게하시를 통해 자기가 도울 일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해달라면서, 혹시 왕이나 군사령관에게 부탁할 것이 있냐고 묻습니다. 엘리사는 부유한 그 여인이 혹시라도 가난한 지역민들에게 봉변을 당할까 염려했던 것일까요? 하지만 여인은 “저는 저의 백성과 한데 어울려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 말은 여인이 지역 사회 사람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수넴 여인은 뭔가 대가를 바라고 하나님의 사람을 영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조금의 사심도 없었다는 말입니다. 순수한 섬김입니다. 그저 좋아서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마음이 참 그립습니다. 보상 심리가 강할수록 사람은 불만에 빠지곤 합니다. 대가를 바라고 어떤 일을 할 때 우리 마음에는 시기, 분쟁, 비방, 악한 의심이 찾아듭니다. 바울은 ‘이익‘을 최우선의 관심으로 삼을 때 벌어지는 일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 끊임없는 알력이 생깁니다“(딤전6:5). 이건 어김없는 진실입니다. 저는 노자의 도덕경 44장에 나오는 구절을 늘 마음에 새기고 삽니다.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데를 알면 위태롭지 않아서 몸을 오래 지탱할 수 있다(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만족함을 모르는 것, 멈출 줄 모르는 것은 영혼의 병입니다. 영혼이 빈곤한 이들일수록 이 병에 잘 걸립니다.
여인은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을 돌봤습니다. 자기 백성들과 더불어 잘 어울리며 지낸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잘 돌봤던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이 복을 짓는 마음입니다. 자식이 없었던 여인은 나중에 아들을 낳아 기르는 기쁨도 맛보았고, 일곱 해 기근이 들어 블레셋에 가서 살다 돌아왔을 때 하나님의 사람의 도움으로 남에게 넘어갔던 땅을 되찾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바람을 심어 광풍을 거두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지만(호8:7), 사랑을 심어 생명을 거두는 지혜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따뜻한 거처를 마련해주려는 수넴 여인의 마음과 그 여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서 해결해주려는 엘리사의 마음이 빚어낸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우리 마음에 빛이 됩니다. 무정한 세상, 저마다 이익에 발밭은 세상에 사느라 우리는 지쳤지만, 우리가 만나는 사람 한 분 한 분을 정성을 다해 대하고, 그들의 필요에 응답하려는 따뜻한 마음을 품을 때 하늘의 빛이 우리를 두루 비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우들이 머무는 곳 어디에서나 이런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당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69 의견나누기 ( 0 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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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수넴 여인의 믿음과 열심 (열왕기하 4장 17~37절)-짧은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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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수넴 여인의 믿음과 열심
말씀: 열왕기하 4장 17-37절
누구나 아픔은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아픔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여도 모든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아픔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의 셋째 딸이 미국에서 자살을 했습니다.
돈도 많고 명예도 있고, 이 세상에 부족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 사람이 왜 자살을 결심했을까요? 우리는 바보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가진 부족한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고 싶을 만큼 자신에게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었기에, 자신을 괴롭히는 무엇인가가 있었기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었기에 그는 자살을 결심한 것입니다. 겉으로 보는 세상과 겉으로 보는 사람과 속으로 보는 세상, 속으로 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그래서 나는 불행하고 다른 사람은 다 행복해 보인다.. 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생각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고,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수넴 여인에게도 아픔은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물질적으로 부유했던 여인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아이가 없는 치명적인 약점, 상처, 아픔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 행복이 찾아 왔습니다. 선지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 의해서 아들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극진히 섬겼기 때문에 얻게 된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아이를 낳고 난 후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수넴 여인의 믿음을 보라
17절, 엘리사의 말대로 이 여인에게 아들이 생겼습니다.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한 일로 벌어 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추수의 날에 아들도 아버지와 함께 추수를 하러 들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탈이 생긴 것입니다. 19절 말씀에 보니깐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아이가 머리가 아픈 것입니다. 신학자들은 볕이 뜨거운 추수의 날에 아이가 일사병에 걸렸을거라 추측을 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는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얻은 아들입니까? 행복에 젖어 기쁨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이런 큰 시련이 수넴 여인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어렵게 얻은 아들이 죽은 이후에 어머니인 수넴 여인이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1-22절입니다. ‘아이를 하나님의 사람 방 위에 올려놓고 방문을 닫고’ 여기서 방문을 닫았다는 것은 비밀로 했다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아이가 죽은 것을 알리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죽었다고 하면 곧바로 아이를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벌기 위해서 아이가 죽었다는 것을 숨긴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했습니까? 수넴 여인은 사환에게 나귀를 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가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 갑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을 합니까?
맞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수넴 여인의 믿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여인의 믿음이 대단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는 벌써 숨을 거두었습니다. 죽었다는 사실입니다. 죽으면 끝입니다.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수넴 여인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끝났다, 모든 것이 무너졌다,
그럴 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달려갈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끝이 나면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면 더이상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깐 우리의 믿음은 내 안에 소망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죽었음에도 소망이 사라졌음에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저는 성도들이 이런 믿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기 전까지는 끝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끝이라고 할 때 하나님을 찾아가는 믿음을 갖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수넴 여인의 열정
두 번째 수넴 여인을 통해서 우리가 배우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수넴 여인의 열정입니다. 이 여인은 아이가 죽자 곧바로 사환과 당나귀를 구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나섭니다. 그녀의 행동이 얼마나 박진감 넘치는지를 24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멈추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나선 곳은 어디입니까? 갈멜산입니다. 엘리사가 있던 곳은 갈멜산입니다. 수넴에서 갈멜산까지의 거리는 40-50km가 넘습니다. 당나귀를 타고 가도 하룻길의 거리입니다. 수넴 여인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먼 길을 향해서 달려나갑니다.
그리고 27절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의 사람 앞으로 나아가서 ‘그의 발을 안았다’ 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의 간절함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30절을 보십시오,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고쳐 주지 않으면 같이 가지 않으면 나도 여기서 죽겠다’ 는 뜻입니다.
아들이 죽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부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열정, 아들이 죽었을 때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달려가는 어머니의 심정, 열정을 우리는 배우고 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열정이 바로 이런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과 열정은 다릅니다. 믿음이 있다고 열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열정은 행동을 의미합니다. 믿음만 있고 행동은 안 움직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과 열정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수넴 여인은 가진 믿음을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정을 영어로 passion 이라고 합니다. 간절함을 뜻합니다. 또 이 단어는 ‘사랑’ 이라는 말로 바꾸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간절함, 열정이 넘치면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열정이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어떤 모습으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믿음은 있지만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 소경이 주님 앞에 와서 보기를 원한다고 했을 때 주님은 그에게 흙에 침을 발라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 소경이 주님이 고쳐 주실 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어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만약 실로암으로 달려가지 않았다면 그 소경은 눈을 뜰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열정이라는 것은 믿음을 가진 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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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올라가서 감을 따든지 밑에서 도구를 이용해서 감을 따야 하는 것입니다. 이 행동이 열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하나님의 일을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열정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분명 이 시대에 맞는 일꾼으로 세우셨다… 그런 믿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다음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수넴 여인과 같은 열정입니다.
믿음뿐만 아니라 열정을 소유한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세 번째 엘리사의 기적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 중요한 메시지를 배우게 됩니다.
우선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이를 살리는 방법을 보겠습니다. 34-35절입니다.
그 아이의 눈에 눈을 입에 입을 손에 손을 갖다 대고 그 위에 엎드려 졌습니다.
이 방법은 근데 어디서 많이 보았습니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릴 때도 사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위에 올라갔습니다.
또 신약에서는 유두고 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바울의 설교를 듣다가 창문에서 떨어져서 죽었습니다. 그 유두고를 고치실 때도 바울이 그 청년의 위에 올라가서 안았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죽은 분들 위에 올라가서 그런 행동을 하면 다 살아나는 것일까요?
무거워 ~~ 하면서 일어나는 것일까요? 숨막혀 라고 하면서 일어나는 것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배우게 됩니다. 죽은 자와 산자, 특히 하나님의 선지자 종이 몸의 일체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부활했습니다.
무슨 의미 일까요?
예수님과 죽게 될 우리가 하나 될 때 우리는 다시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을 오늘 수넴 여인의 아들의 부활 속에서 우리는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 되지 못하면 우리는 부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죽은 자는 우리요 산자는 예수님입니다. 그 분이 나를 뒤엎어 나를 안아 나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이 사건 속에서 우리는 복음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하나될 때 우리는 부활합니다. 하나님과 늘 동행 하십시오.
말로만이 아닌 몸으로 삶으로 하나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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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으로 기적을 경험한 수넴 여인: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news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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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4장 18~37절, 8장 1~7절
수넴 여인 그리고 그녀의 늙은 남편은 꿈에도 그리던 아들을 얻고 난 뒤 얼마나 기쁨 넘치는 삶을 살았을까? 농가의 부잣집에서 그 아이는 옥동자로 애지중지하며 키워졌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만다. 그 아이가 몇 살쯤 됐을지 정확히 나타나진 않았지만 그 아이가 갑자기 심한 두통을 그 아비에게 호소하기 시작한다.
“그 아비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왕하 4:19)
이때, 이 아이의 아비는 얼마나 놀랬을까? 榴?놀란 나머지 사환에게 빨리 그 아이를 어미에게 데려가라고 명령한다. 그래서 이 귀한 아들은 엄마에게 갔으나 낮까지 어미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고 만다.
“곧 어미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미의 무릎에 앉았다가 죽은지라.”(왕하 4:20)
이 순간 수넴 여인의 마음은 어땠을까? 늦둥이 아들 그것도 얼마나 어렵게 얻은 귀한 아들인데 그 아들이 지금 그녀 품안에 주검이 되어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리다니….
이게 꿈이란 말인가. 아님 현실 속의 일이란 말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모 앞에서 천하를 얻은 듯한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아들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지자를 찾는 여인
너무도 기가 막힌 상황에서 보통의 여인 같으면 통곡하고 절망하고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며 원망하고 슬퍼했을 텐데 수넴 여인은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무엇인가 행동에 나선다. 그녀는 우선 그 죽은 아이를 장례식을 치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그 아이를 하나님의 사람, 즉 엘리사의 침상에 눕혀놓는다. 그리고는 그녀는 남편에게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이에 남편은 지금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닌데 어찌하여 선지자에게 나갈 수 있냐고 만류하지만 수넴 여인은 “평안이니이다”(It’s all right)라고 남편에게 말하고는 곧바로 사환을 데리고 엘리사를 향해 달려간다.
갈멜산까지 엘리사를 찾아간 수넴 여인은 사환 게하시가 묻는 질문에는 그저 가족이 평안하다고만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보자 그녀는 그의 발은 안으며 그녀의 이 참혹하고 슬픈 마음을 가누질 못한다. 그리고는 엘리사에게 말하길 “내가 언제 당신에게 아들을 구했습니까? 나는 오히려 당신에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그녀의 슬프고 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여인이 가로되, 내가 내 주께 아들을 구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내가 말하지 아니하더이까.”(왕하 4:28)
사실, 수넴 여인은 선지자 엘리사를 물질과 마음으로 온전히 섬기면서도 선지자에게 아이를 달라고 직접 조르거나 구한 적이 없다. 그 말이 맞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당신이 아이를 주신다기에 그때 내가 나를 속이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지금 이 아이를 하나님이 다시 데려가셨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데려가실거면 차라리 저에게 아들을 주시지 말지 그랬습니까?” 어쩌면 수넴 여인의 이 짧은 말은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여인은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사심을 가르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고 강하게 말한다.
이 말은 곧 내 아이가 죽었지만 나는 결코 하나님의 사람 곁을 떠나서 살지 않겠다는 강한 믿음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코 아이의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하나님의 사람을 배척하고 밀어내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이 여인의 담대한 믿음 앞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믿음이 더 큰 역사를 부른다
이 수넴 여인의 너무도 귀한 아들이 죽게 된 것을 알게 된 엘리사는 어떻게 하는가? 그는 문을 닫고 여호와께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그리고는 죽은 아이의 시체 앞에서 엘리사는 너무도 기이한 행동을 한다.
“아이의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왕하 4:34)
사실, 엘리사의 이 행동은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죽은 자와 접촉하는 것을 불경한 것으로 금지했지만 그는 감히 죽은 자와 눈과 입까지 마주치며 한 몸이 되는 일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일은 마치,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크신 일을 보는 듯하다. 그분은 우리와 하나됨으로 우리의 죽음을 그분 스스로 넘겨받으셨지 않은가?
엘리사는 하나님 앞에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은 자의 몸에 자기 몸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접촉함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옮겨지는 기적을 몸소 보게 된다.
“엘리사가 내려서 집안에서 한 번 이리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왕하 4:35)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우리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는 도저히 믿기가 힘들지만 하나님은 죽은 자를 일으켜 부활시키시는 하나님이기에 엘리사를 통해,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림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선보이신 것이다.
엘리사가 방안에 문을 잠그고 들어가 있을 때 수넴 여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그녀는 죽은 아들이 엘리사를 통해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을까? 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이미 아들을 얻으면서 체험했기에 엘리사를 통해 어떤 기적의 역사가 또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바라고 믿었을 것이다. 그랬기에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 장례도 미루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제일 먼저 급하게 달려갔던 것이다.
이제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수넴 여인을 방에 들어오게 한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말하길 “네 아들을 취하라”고 말한다.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왕하 4:37)
그녀의 무릎에서 싸늘하게 죽었던 아이가 이제 다시 살아 그녀 품에 따뜻한 체온을 지닌 채 안기게 되었다. 이 얼마나 심장이 떨리는 놀라고 경이로운 일인가.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결코 하나님의 사람을 붙들고 포기하지 않았던 수넴 여인은 천하보다 귀한 아들을 다시 선물로 받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이뿐 아니라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수넴땅에 기근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주어 흉년에 권속들과 함께 블레셋 땅으로 기근을 피해 살 수 있게 된다.(왕하 8:1~3)
그런데 블레셋 땅에서 7년을 살고 돌아와 보니 그녀의 살았던 부잣집의 집과 전토가 다 다른 사람 소유가 돼버린 기가 막힌 상황에 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에도 게하시를 통해 엘리사가 죽은 자를 살린 소식이 왕에게 들어갔고, 바로 그 여인이 집과 토지를 다 잃어버려 억울함을 당한 일이 왕에게 전해지게 된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고한지라. 왕이 저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가로되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왕하 8:6)
수넴 여인, 그녀는 이름 없는 수넴 지역 부잣집 평범한 농부의 아내였다. 자기가 가진 물질과 마음을 다해, 목적 없이 순수하게 하나님의 사람을 섬김으로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 또한 아들의 죽음 앞에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떠나지 않겠다는 굳건한 믿음을 지닌 여인이었기에 그 믿음을 보신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죽은 아들을 살리시는 기적의 역사를 보게 하셨다.
이와 함께 흉년 이후 고국에 돌아왔을 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비참한 지경에 놓여 있을 때도 왕 앞에까지 나아가 억울한 상황을 호소함으로 그녀가 가졌던 집, 토지 등 부유함을 다시 돌려받은 놀라운 축복을 안게 되었다.
그녀는 이름도 알 수 없을 만큼 너무도 평범한 아낙이었지만 그녀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선지자를 섬겨 죽음에서 생명을 보았고, 물질의 축복까지 받았다. 이 얼마나 복된 여인인가.
우리도 우리가 가진 것이 비록 많지 않을지라도 마음과 정성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순수하게 섬긴다면 놀라우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적을 볼 수 있게 역사해 주실 것이다.
수넴 여인의 뜨거운 모정
제 18-19호
수넴 여인의 뜨거운 모정
왕하 4:8-35
어버이주일을 맞아,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주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믿음 가운데서 자라갈 수 있도록 양육했는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할 줄 압니다. 이를 위해 오늘은 수넴 여인의 뜨거운 모정을 통해 참된 신앙의 부모와 자식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신앙의 어머니들
성경을 볼 때 우리는 위대한 신앙의 어머니들 다섯 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입니다. 그녀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몸이었지만 믿음으로 이삭을 낳음으로 열국의 어미가 되었고, 모든 민족의 열왕이 그녀를 통해 나게 되었던 것입니다(창 17:16). 두 번째는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입니다. 그녀는 자기의 목숨을 걸고 모세를 키우고, 신앙으로 양육하여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도자로 양육했습니다. 요게벳의 뜨거운 기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 자식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모세가 그처럼 위대한 영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입니다. 그녀 또한 마른 나무와 같이 자녀를 낳을 수 없는 몸이었지만, 남이 보기에 술 취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사무엘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의 영적 암흑기에 태양과도 같은 밝은 빛을 사무엘을 통해 비추었다면, 이 모든 역사가 그를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철저히 양육한 결과인 것입니다. 네 번째는 왕후 에스더입니다. 그녀는 하만의 간계로 이스라엘 전 민족이 멸절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왕 앞에 들어가 진언함으로써 구해 낸 위대한 신앙의 어머니입니다. 에스더의 믿음으로 순식간에 수백만의 이스라엘을 새롭게 낳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가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수넴 여인입니다
2. 수넴 여인의 신앙과 모정
본문에 나오는 수넴 여인은 그 이름도 나와 있지 않지만, 우리에게 참신앙과 부모로서 뜨거운 모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데 주밀했습니다.
본문 왕하 4:13에서 엘리사 선지자는 수넴 여인을 가리켜 ‘생각이 주밀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밀(周密)하다’는 ‘무슨 일이든지 빈 구석이 없고 자세하다’는 뜻으로, ‘주도면밀하다’의 줄임말입니다.
성경을 볼 때, 한 개인이나 나라가 여자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아합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 여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함으로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개들에게 시체를 물어뜯기는 처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왕하 9:7-10, 30-37). 이것은 이방 여인과 혼인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 때문입니다(신 7:2-4). 그러므로 아합 왕가의 비참한 최후는 어찌 보면 그의 아내를 잘못 얻은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수넴 여인은 주밀한 여자요 현숙한 여인이며(잠 31:10), 어진 여인(잠 12:4)으로서, 남편과 가정에 큰 복을 실어다 준 여인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엘리사 선지자를 집으로 모셔 식사를 대접하고, 또한 남편에게 말하여 그를 위해 방을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를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알아본 이후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극진히 대접을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하루 이틀은 정성스럽게 대접하지만 1주일, 한 달, 시간이 길어지면 처음 마음과 같지 않고 불평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수넴 여인은 처음이나 나중이나 똑같은 마음으로 대접했습니다. 그 결과로, 남편이 늙고 자녀가 없던 이 가정에 하나님께서 귀한 아들을 선물로 주셨던 것입니다(왕하 4:16-17).
2)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을 믿음으로 산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수넴 여인의 위대한 신앙은 그녀의 아들의 죽음에 직면했을 때 또 한 번 나타납니다. 아들이 죽었지만,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만 오면 살아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기에 전혀 동요하지 않고, 남편한테도 말하지 않은 가운데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러 갔던 것입니다. 어느 누가 자기 자식이 죽었는데 통곡하지 않고 남편한테 말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녀는 선지자한테 가서도 자기 자식이 죽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엘리사 선지자의 발을 간절히 붙잡고 ‘집에 한 번만 가시자’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오기만 하면 낫겠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위대한 신앙입니다.
성경은 ‘대접한 대로 대접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영접하면 선지자의 상을 받고 의인의 이름으로 영접하면 의인의 상을 받는 것입니다(마 10:40-42). 그렇다면 이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평범한 사람으로 보고 대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믿고 대접을 했기에 생명의 축복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수넴 여인의 믿음
[새벽 설교 본문]열왕기하 4장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One day Elisha went to Shunem. And a well-to-do woman was there, who urged him to stay for a meal. So whenever he came by, he stopped there to eat.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She said to her husband, “I know that this man who often comes our way is a holy man of God.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Lets make a small room on the roof and put in it a bed and a table, a chair and a lamp for him. Then he can stay there whenever he comes to us.”
[수요 새벽 설교 조천일 목사]<수넴 여인의 믿음>
엘리사는 앞서 자신의 제자인 선지자 아내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부유한 수넴 여인과 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엘리사는 수넴을 자주 오갔습니다
부유한 수넴 여인을 만나 끼니를 해결받고 머물 곳을 제공받습니다
그곳에 책상, 침상, 의자, 촛대를 준비하여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합니다
수넴 여인의 세심한 배려로 수넴을 방문을 할 때마다 사역을 집중하여 잘 감당합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무엇인가 선물을 주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저는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백성 중 한 사람으로 특권을 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게 대답합니다 그래도 엘리사는 자신이누리는 혜택을 통해 무엇인가 주고 싶습니다
사환 게하시가 그녀의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남편이 늙어 자녀를 갖기 힘든 것을 말합니다
“일년 후 이맘때쯤 아들을 안게 될 것이다” 엘리사가 말합니다
여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고 “거짓말을 하지 마소서” 반응합니다
현실적인 대답은 정답이 아닙니다 엘리사가 선포한 대로 이루어집니다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1 수넴여인이 엘리사를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공동체를 어떻게 섬길지 배워야 합니다
엘리사에게 베푼 호의를 보십시오
방을 새로 만들어 줍니다
선지자와 사환이 오면 먹을 것을 항상 제공합니다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합니다
돈이 들어갑니다 자신의 재정을 사용합니다
꽤나 많은 재정을 사용합니다
손님을 맞이할 때 머무는 손님이 불편하지 않게 배려합니다
이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관심을 기울입니다
많은 재정을 사용하고
배려하며 엘리사의 사역 일정을 고려하여 편안히 쉬면서 사역을 하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그러나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만약 그녀가 뭔가를 바라고 했다면 필요한 것을 요구하라고 했을 때 가장 큰 문제를 말했을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아들이 없으면 유산 상속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척에게 재산이 넘어갑니다 수넴 여인은 자신의 문제를 일체 언급하지 않고 섬길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수넴 여인과 같은 수수한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해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재정과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2 그 여인이 바라지 않고 섬길 때 손해를 보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일을 섬기는 그 여인에게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큰 필요를 해결해 주십니다
죄에서 영생으로 옮기시고 현실 문제도 아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항상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마태복음 10장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He who receives you receives me, and he who receives me receives the one who sent me.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Anyone who receives a prophet because he is a prophet will receive a prophets reward, and anyone who receives a righteous man because he is a righteous man will receive a righteous mans reward.
3 섬세한 여인의 섬김으로 선지자의 필요를 헤아려 준 덕택으로 사역에 집중합니다
그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 일이 이루어집니다
당신이 우리를 위해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고 엘리사가 말합니다
우리도 섬세함, 세밀함, 적극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중심이 아니라 엘리사의 필요를 살피는 것처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녀, 부모로서 상대방 입장에서 현실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영적인 필요를 위해
공동체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도움을 받는 이가 기뻐할 수 있고 같이 행복을 누리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상대방을 섬기며 도울 때 하나된 공동체가 됩니다
우리의 섬세함이 부족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동역자와 함께 지혜를 간구하며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교회와 가정이 든든히 세워저 가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이 되길 소망합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섬기기,
그런 마음으로 섬길 때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풍성한 열매를 얻습니다
공동체에서 동역자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워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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